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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zz, Coffee + Longing (Part VI)

Out on: The Arts Label


Tracklist:


1. Träumerei

드포즈

2. Gymnopedie

드포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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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:


생활 속의 배경음악(BGM)을 컨셉으로 한 앙상블 [드포즈 de pause]는 [음악, 기억 + 설레임]에 이은 두번째 시즌 [재즈, 커피 + 기다림]의 여섯번째 싱글을 발표한다.

영화나 드라마의 BGM처럼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배경음악을 컨셉으로 한 앙상블 [드포즈 de pause]의 이름은 ‘쉼표, 휴식시간’ 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다.

퀄텟 (트럼펫, 피아노, 베이스, 드럼) 편성의 드포즈는 그 이름처럼 ‘휴식’ 같은 음악을 많은 이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며, 드포즈의 본 싱글은 슈만의 [Träumerei (꿈)]와 에릭 사티의 [Gymnopedie]를 수록하고 있다.

2016 시즌 [드포즈]는 휴식을 위한 창작음악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편곡한 작품 총 12곡을 매월 2곡씩 일년에 걸쳐서 발표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.

[de pause – Träumerei | Gymnopedie] – 6th Digital Single

1. Träumerei (꿈)
슈만 (Robert Alexander Schumann, 1810 ~ 1856)의 [어린이의 정경 Kinderscenen Op. 15] 중 일곱번 째 곡인 [Träumerei]는 꿈 (Dreaming) 이라는 제목의 애잔하고 아름다운 곡이다. 슈만은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많은 곡들을 작곡하였으며, 그 중 13곡을 모아 [어린이의 정경] 작품집을 발표하였다. 기술적 접근보다 서정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집은 낭만파의 대표적 피아노 소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, 드포즈는 그 중 [Träumerei]를 변주하여 아름답고 우아한 슈만의 감성을 피아노 재즈트리오 사운드로 표현하였다.

2. Gymnopedie
에릭 사티 (Erik Satie)는 친구였던 시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피아노곡 세개의 모음곡인 [Gymnopedie]를 완성하였다. 그의 음악은 종종 20세기초 파리의 모습을 닮았다는 평을 종종 받았고, 라벨, 드뷔지와도 교류하였다고 한다. [Gymnopedie (짐노페디)]는 그리스어로 ‘벌거벗은 소년들’ 이라는 뜻으로 고대 그리스 축제에서 벌거벗고 추던 소년들의 춤을 뜻하기도 한다. 드포즈는 비교적 무겁고 슬픈 세 개의 곡으로 구성된 짐노페디 중 첫번째 곡을 재즈퀄텟으로 변주하였다. 아름다운 피아노 소품을 재즈퀄텟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드포즈만의 감성으로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하였다.

[de pause]
김주헌 | Piano
김홍기 | Drums
김창현 | Bass
신영하 (Brian Shin) | Trumpet

[Production]
채승균 | Producer
최정선, 온성윤 | Recording Engineer at Newbay Studio
한성민 | Executive Produc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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